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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전기우승 뜨거운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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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738
  • 2007.06.11 18:36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
내셔널리그 전기리그가 오는 16일 최종라운드만을 남겨둔 가운데 전기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삼파전이 뜨겁다.

강릉시청과의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잠시 선두를 내줬던 울산현대미포조선은 9일 구현서의 프리킥골로 수원시청에 1-0 승리를 거두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강릉시청은 고양국민은행에 1-0으로 덜미를 잡혀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나란히 7승1무2패 승점 22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전기리그 우승은 16일 최종전에서 결판나게 됐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고양국민은행과. 강릉시청은 부산교통공사와의 홈경기를 남겨뒀다. 대진만 놓고본다면 강릉시청의 극적인 뒤집기 우승 가능성이 높다. 강릉시청과 맞붙는 부산교통공사는 올시즌 3승4무3패로 7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지난 시즌 우승팀 고양국민은행은 K리그 승격 거부에 따른 승점 10점 감점을 안고도 6위에 올라있다. 고양국민은행은 7승2무1패로 선두를 다투고 있는 울산현대미포조선이나 강릉시청보다 실제로 벌어들인 승점이 더 많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는 김영후와 안성남의 신구 조화를 앞세워 고양국민은행의 벽을 무너뜨리고 ‘명실상부’한 전기리그 우승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결의다.

시즌 초반 5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던 인천한국철도는 부산교통공사와 득점없이 비겼지만 여전히 실낱같은 우승의 희망이 남아있다.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강릉시청이 모두 패하고 남아있는 대전한국수력원자력전에서 이길 경우 세 팀이 모두 동률이 돼 득실차로 우승팀이 가려지게 된다. 그러나 울산현대미포조선이 +12. 강릉시청이 +8로 득실차에서도 +5의 인천한국철도보다 크게 앞서있어 가능한 많은 골을 터뜨린 뒤 두 팀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서산오메가FC는 2골 1도움을 기록한 김영종의 맹활약을 발판삼아 안산할렐루야를 3-1로 꺾었고 유주현이 올시즌 두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은 아이엔지넥스를 4-1로 대파했다. 이천 험멜은 창원시청에 2-0 승리를 거뒀다. 박현진기자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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